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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14
골드 가격, 미중 갈등속에서도 달러 약세에 상승
골드 가격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대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였으나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골드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였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6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1만5천 명을 넘어서기도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 관련해 미국의 의원 등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4명이 대상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주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전·현직 고위 관리 4명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제재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RJO퓨처스의 알렉스 튜로 선임 시장 전략가는 "미국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 및 다른 유럽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FXTM의 한 탄 전략가는 "현재 금값은 경제 회복 기대와 계속되는 코로나 우려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만약 경제가 다시 봉쇄된다면 경제 회복 기대감이 꺾이며 금값은 올해 신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40 상승한 $1,802.709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100 상승한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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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13
골드 가격, 미중 갈등속에서도 달러 약세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미중 갈등이 첨예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 보안법으로 연결되었던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의 고위 간부에 대해서 제재를 단행하면서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골드로 시장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코로나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골드의 가격이 상승하며 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들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일 골드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자오리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는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관계 기본 준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제재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위구르족과 카자흐족, 신장의 다른 소수민족을 부당하게 억류 및 탄압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다른 중국 간부들에게도 비자 제한이 가해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 언급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최고치를 계속 경신할 정도로 늘어나지만, 치료제 기대가 다시 부상하면서 안전피난처로 미 달러 수요는 다소 줄고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골드의 가격은 한동안 낙관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1,798.312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00 상승한 $18.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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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10
골드 가격, 원만한 경제지표 발표와 달러인덱스 강세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금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의 감소와 달러인덱스 강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700만건에 육박했던 신규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금일 113만 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거지만, 코로나19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미치기 전인 21만~22만건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최근 16주 연속 주당 100만건을 넘기고 있다는 측면에서 골드의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며 골드 가격의 하락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올 4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월 미국 대선,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이유를 들어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골드 가격이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저금리, 인플레이션의 우려들이 지속적으로 골드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
제러미 시겔 펜실베이나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지금과 같은 연준의 확장을 2차대전 이후 보지 못했다”며 “내년부터 사람들이 계좌에 있던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 매우 강한 소비지출이 있을 것이다.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에크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스 골드펀드의 조 포스터는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 큰 경기부양이 나오고 있다”며 “금 가격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2,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31 하락한 $1,803.81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100 하락한 $18.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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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09
골드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달러인덱스 하락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경제 재개를 늦추거나 봉쇄를 다시 강화하는 지역도 늘어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미국 외교관과 관광객의 티베트 지역 방문을 막는 것과 관련해서 중국인들의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중국 또한, 티베트와 관련된 행정 업무를 한 미국인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제한하면서 무역갈등으로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책임, 홍콩, 티베트 문제 등 양국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홍콩달러의 고정환율제도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정부의 강경한 대응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골드의 가격이 상승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폼페이오 장관은 “티베트에 관여하는 중국정부와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미 비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달러인덱스도 소폭 하락하며 골드의 가격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86 상승한 $1,810.124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700 상승한 $18.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