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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 시황 뉴스

  • 작성일 : 2023-01-04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 강세에도 상승] -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1,850 근처까지 상승하며 지난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 - 금일 달러화는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상승세 - 유로존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 - 금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장 혼란과 경기 침체에 대한 전망,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 수요로 전반적으로 상승세 - 색소 은행의 상품전략 책임자 올 핸슨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와 주식 시장 불확실성, 달러 약세 전망으로 금 시세에는 친화적인 환경”이라고 평가 - AuAg ESG 골드 마이닝 ETF의 펀드 매니저인 에릭 스트랜드는 2023년에 금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온스당 2,100달러를 넘 는 “새로운 장기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 달러/원 환율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공포] 4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강세를 소화하고 장중 달러인덱스와 수급 등을 주시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4.650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103.737)보다 상승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103.619) 보다도 높다. 미국 달러화는 위험회피 심리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탓이다. 미국과 중국 등에선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BQ와 XBB 계열 변이는 오미크론 최신 하위 변이인데 미국과 유 럽 등지에서 새롭게 번지고 있다. XBB.1.5는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해 곧 우세 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참가자는 미 달러가 1월에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달러 약세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또 간밤 시장 유동성이 얇았던 만큼 시장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 회의록을 대기했다. 투자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을 어떻 게 바라보는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12월 FOMC 회의록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간밤 유로-달러는 하락했다. 독일의 12월 인플레이션이 전달보다 둔화한 영향이다. 천연가스 가격도 하락세다. 간밤 뉴욕장에서 역외 달러-위안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으나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높다. 전날 아시장에서 역 외 위안화가 6.8위안대까지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간밤에 이를 되돌렸다. 전날 아시아장에서 중국 대도시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관측에 시장이 움직였는데 간밤 뉴욕장 에선 분위기가 바뀌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규제를 강화한 것을 두고 상응하 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달러-엔은 전날 아시아장 하락세를 일부 되돌렸다. 그럼에도 엔화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231억6천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70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전 거래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55포인트(0.22%) 하락한 33,147.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9.78포인트(0.25%) 내린 3,839.5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간밤 1,278.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 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1.00원) 대비 8.2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2-15
    상품시황 [골드 가격, FOMC 결과 속 하락]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금 가격이 떨어진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80달러(0.4%) 하락한 1,81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정규 장 마감 후 전자 거래에서 더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FOMC 결과를 발표했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50bp 인상했 다. 다만, 연준은 내년 금리 전망 중간값을 5.1%로 제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내려갈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매파적인 중앙은행의 움직임은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긴축은 채권 금리를 높여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가격에는 비우호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래나이트 셰어즈 골드 트러스트의 제프 클리어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FOMC 결정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이 여파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또 "연준의 지속적인 공격적 긴축은 결국 금 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비둘기와 매 사이] 15일 달러-원 환율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를 소화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4.25∼4.50%가 됐다. 우리나라 기준금리(3.25%)보다 최대 1.25%포인트 높다. 이번 속도조절은 예상된 내용이다. 중요한 건 그 이후다. 연준은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내년에 인플레 하락 추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란 점을 드러냈다. 이는 12월 점도표에서도 나타났다. 내년 금리는 9월 점도표 4.625%에서 12월 점도표 5.125%로 50bp 상향조정됐다. 2024년 금리는 3.875%에서 4.125%로 25bp 높아졌다. 2025년 금리는 2.875%에서 3.125%로 25bp 상향됐다. 장기 균형금리(Longer run)는 2.500%로 유지됐다. 정책금리 전망치가 상향조정됐으나 제롬 파월 의장 기자회견은 덜 매파적으로 평가됐다. 파월 의장이 최근 금융여건 완화를 크게 우려하지 않고 내년 2월 금리인상폭 축소(25bp)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영향이다. 또 연준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에서 0.5%로 조정하고 실업률을 4.4%에서 4.6%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시장 에선 경기침체로 연준이 정책금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 같은 영향 등으로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3.630(종가)을 기록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 103.985보다 낮다. 달러-원이 이를 반영해 움직이겠으나, 장중 시장에서 연준의 매파 색채가 다시 부각되면 달러인덱스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중국은 전날 저녁 '내수확대전략 계획'(2022-2035년)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 계획에서 주택 투기 금지(방주불초 : 주택은 사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님) 기조를 유지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톤을 완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전날 중국은 '방주불초' 스탠스를 유지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예정대로 이날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경제공장회의가 연기될 것이란 보도 가 나온 바 있다. 중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언급할지 관심사다.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30여개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 리스트인 '수출 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할 것이란 소식도 있다. 일본은행(BOJ)이 내년에 통화정책을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데 일부 영향을 끼쳤는데 BOJ 공식입장이 아니라 지켜봐야 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29포인트(0.42%) 하락한 33,966.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3포인트(0.61%) 밀린 3,995.32로, 나스닥지수는 85.93포인트(0.76%) 떨어진 11,170.8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294.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96.3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2-14
    상품시황 [미 11월 CPI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은 전년比 7.1% 상승하며 금 가격 상승]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올랐다고 발표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 던 7.3%에 비해 낮은 수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9.1%에서 다섯 달 연속 둔화하며 달러화 약세와 금가격 상승을 이끌었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에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눈에 띄 게 완화되며 미 국채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짐 -1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전월 기록한 0.3% 상승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시장 예상치 0.3% 상승도 밑돌면서 물가 둔화 추세를 공고히 했음 -폴 애쉬워스 캐피털이코노믹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더라도, 근원 인플레이션은 상품과 주택 가격 상승세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점차 완화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도 덜해질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한고비 넘겼다] 14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소화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미국 CPI의 연간상승률과 월간상승률은 시장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밑돌았다. 근원 CPI 연간상승률과 월간상승률도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다. 11월 CPI에서 주거비용과 식료품 물가 등이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으나 에너지 가격, 중고차 가격, 메디컬케어 서비스부문 등이 하락 세를 보였다. 11월 CPI가 나온 이후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했다. 2월 FOMC에서 25bp를 인상할 가능성은 커지고 50bp를 인상할 확률은 낮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인덱 스는 간밤 뉴욕장에서 104.069(종가)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4.869다.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2년물은 17.60bp, 10년물은 10.64bp 내렸다. 시장 일각에선 11월 미국 CPI 연간상승률 7.1%가 여전히 높 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이들은 11월 CPI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내년 초 금리인상을 멈출 수도 있으나, 연준이 연 방기금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본다. 또 시장이 금리인하를 반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 12월 FOMC 회의결과 를 앞두고 경계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 소식은 시장 눈길을 계속 끌고 있다. 전날 홍콩은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사실상 폐지했다. 코로나19 방역완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 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베이징 시단 명주 쇼핑몰은 최근 부분 영업 중단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객이 적고 직원 출근율도 저조한 탓이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가 중국 리오프닝을 거의 프라이싱한 상황이라며 헤지를 권고했다. 중국은 15일 전후로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중 앙경제공작회의를 연기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영향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위 정책 결정자와 지방정부 고위 관료 등이 참석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매년 12월 열린다. 중국 이 이 회의에서 이듬해 경제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시장 관심이 높다. 그간 시장은 중국이 이 회의에서 경기부양조치를 내놓을 것 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1조 위안(약 187조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산업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식도 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상승한 34,108.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포인트(0.73%) 오른 4,019.65로, 나스닥지수는 113.08포인트(1.01%) 상승한 11,256.8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28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6.00원) 대비 15.5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2-13
    상품시황 [FOMC, CPI 앞둔 물가 경계 속에 금 가격 하락 마감] -주중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고물가 우려가 지속되고 FOMC를 앞두고 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금 가 격은 하락했음 -미국의 연준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폭이 50bp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화는 보합 수준을 유지 -오는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사로,시장은 11월 미국 CPI가 가 지난달보다 0.2% 오르 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3%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최종금리 수준을 어디로 설정하는지 여부에 따라 긴축적인 기조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 지 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폭 절대 수준보다는 최종금리 수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음 -베런버그의 이코노미스트인 칼룸 피커링은 "운이 좋으면 이번 주말까지 시장은 BOE와 ECB가 금리 정점에 도달할 기대치를 약간 하 향 조정하고 연준이 5% 또는 그 이상으로 갈 것인지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했고, 이는 금 가격 의 하락으로 이어짐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드커브가 경기 침체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높은 수 준을 유지하면서 채권시장은 이를 믿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며 예상보다 심한 경기침체가 올 수 있음을 경고하며 금 시장 참여자들의 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음 달러/원 환율 [엇갈리는 의견] 13일 달러-원 환율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을 나타내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FOMC 첫날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이번 FOMC 회의는 13~14일(현지시간)에 열린다. 지난 6월부터 4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한 이후 이번 회의에선 50bp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에서도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74.7%로 반영했다. 75bp 가능성은 25.3%다.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폭보다 회의 결정문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점도표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금리인상 경로, 최종금리 수준, 인플레이션 전망,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어떻게 진단할지가 중요하다. 12월 FOMC를 앞두고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연준 위원 간 의견이 엇갈린다고 진단했다. 이는 FOMC 경계감을 키 울 수 있다. 11월 미국 CPI도 주목할 부분이다. 11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7.3%로, 전월(7.3%)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상승률도 0.4% 로, 전월(0.3%)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 CPI는 연간 상승률은 하락(6.3%→6.1%)하고 월간 상승률은 보합(0.3%→0.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소비자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과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도 전월 대비 떨어졌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 종가는 105.025로,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105.163)보다 소폭 내렸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와 경제 재개 소식은 시장 눈길을 계속 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기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때 기대감이 컸으나, 진행과정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나오면 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반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가 내년 5%대 경제 성장도 가능하다는 낙관론도 제기된 다. 중국은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를 문제 삼았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절차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미·중 갈 등이 커지면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장 마감 후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11월 CPI가 발표된다. 전 거래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58포인트(1.58%) 상승한 34,005.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18포인트(1.43%) 오른 3,990.56으로, 나스닥지수는 139.12포인트(1.26%) 상승한 11,143.74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305.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7.20원) 대비 0.1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2-12
    상품시황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 상회에도 불구하고 금가격 상승] -9일(현지시간) 미국 연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 7.2% 를 상회하는 7.4%로 발표되며,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다 는 사실에 하락하였으나, 시장 참여자들이 다음 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금리결정을 지켜보고 결정하자는 태세로 돌 아서며 하락분을 만회하고 상승세를 이어감. -생산자물가지수의 예상치 상회로 인해 104대까지 하락한 달러 인덱스가 105 선 위로 급격히 상승하며 금 가격에도 하방 압력을 가했 으나, 투심이 되살아나며 다시 상승 추세를 재개. -미시건 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치인 57 보다 높은 59.1 로 발표되며, 소비자들이 장기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돌아섰음으로 풀이되었고, 이는 PPI 발표 이후 하락하던 증시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달러 인덱스는 다시 꺾였으며, 금 가격에는 호재로 작용. -한편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중국의 리오프닝은 필연적인 것, 앞으로 리오프닝의 진전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 언급하며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의 선회를 선언. 이에 위험 자산 선호가 촉발되며 달러 인덱스는 하방 압력을 받았고 금 가격은 상승함. 달러/원 환율 [FOMC 앞두고 물가 우려] 12일 달러-원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으로 1,300원선 부근에서 하단이 지 지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오는 13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발표될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CPI에 이어 14일에는 FOMC 결과도 발표되는 만큼 관망 심리도 강화될 수 있다. 중국 리오픈 진행에 따른 위험투자 심리는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할 요인이다. 연말 연초 달러의 향배를 가를 FOMC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속적인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 9일 발표된 11월 미국의 PPI가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예상 0.2% 상승을 웃돌았다. 지난 10월 수치도 0.2% 상승에서 0.3% 상 승으로 수정됐다. 예상보다 생산자물가가 오르면서 13일 나올 CPI가 예상만큼 둔화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7.3% 올라 10월의 7.7%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가가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는다면 오는 14일 발표될 FOMC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최근 달러-원의 하락을 주도해 온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 움직임도 누그러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물가에 대한 경계심을 제외하면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고 있어 이에따른 위험투자 심리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홍콩항셍지수 는 주간 기준 6% 이상 오르며 달러-원 하락에 일조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 부근으로 대폭 내린 점도 결제 수요를 약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정부의 요청 이후 국민연금이 이번 주 환헤지 비율 상향 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달러 매도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특이 지표나 일정이 없다. 해외에서도 주요 지표가 많지 않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0%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3% 밀 렸고, 나스닥지수는 0.70% 하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소폭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0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스와프포 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1.30원) 대비 2.65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2-07
    상품시황 [다시금 불거진 긴축우려와 예상보다 낮은 무역적자로 인한 달러 강세에 금가격 하락] -경제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과 서프라이즈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조정에서 실수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지적하며 중앙은행들의 정책에 우려를 표했고, 아울러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더 적게 긴축할 위험이 과도하게 긴축할 위험보다 더 크다고 지적하며 시장에 긴축우려를 증폭시켰고, 이는 금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짐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중앙은행 중 7월에 100bp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던 캐나다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이유로 이번 에 금리 인상 폭을 어디까지 낮출지 주목하면서 다시금 찾아올 중앙은행 발 긴축 쇼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음. -6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침식시키고 있다" 며 이같이 주장하며, 가파른 물가상승이 종국에는 내년 미국의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5%의 기준금리도 인플레이션을 잡 기 위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다이먼 CEO는 덧붙였음. -연준이 양호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긴축적인 통화 정책 행보를 장기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장세를 주도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의 강세는 금가격의 약세로 귀결됐음.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보다 5.4%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0억달 러 적자는 약간 밑돌았음 달러/원 환율 [완화된 금융여건] 7일 달러-원 환율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경계감 등을 반영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완화 행보도 시장 관심을 계속 끌 것으로 보인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지속됐다. 시장이 염려하는 것은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으 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50bp를 인상하며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 때문에 지난주 11월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 이런 영향 등으로 골든만삭스는 지난 3주 동안 금융여건이 완화됐다고 평가 했다. 인플레와 임금상승압력을 누르기 바쁜 연준이 좋아할 리 없다. 때마침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가 통화긴축 경계감을 자 극했고 위험회피심리가 짙어졌다. WSJ은 연준이 12월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가 기존 4.5∼5%에서 4.75∼5.25%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12월 FOMC 회 의 첫날 아침에 나올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물가상승압력이 강하면 내년 2월에도 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통화긴축 우려 등으로 달러인덱스는 뉴욕장에서 종가 105.529를 기록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종가는 105.434다. 12월 FOMC 경계감으로 역외와 커스터디 매수세 등이 달러-원 상승을 주도할 수 있으나, 전날 달러-원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라 그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베이징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는 조건으로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방역회의를 열고 "방역정책은 과학적이고 정확해야 하며 시기와 형세에 따라 최적화하고 보 완해 시민의 이해·지지·협력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로 코비드 정책에 항의하며 방역완화를 요구한 '백지시위'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역완화도 전날 달러-원 상승을 제 한하지 못했다. 시장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완화 이슈를 대부분 반영한 데다 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더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외신에서 중국의 경제재개 과정이 험난할 것이며 적어도 몇 달 걸릴 것이란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새롭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데 시장은 중국이 이르면 이날 신규 방역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76포인트(1.03%) 하락한 33,596.3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8포인트(1.44%) 내린 3,941.26으로, 나스닥지수는 225.05포인트(2.00%) 떨어진 11,014.8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319.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318.80원) 대비 1.35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1-30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혼조에 상승] - 유럽중앙은행(ECB)가 시장의 예상보다 긴축적인 태도를 고수한 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위 가 통제되고 있다는 소식도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 - 첫 시위가 발생했던 신장위구르 지역 우루무치시에서는 시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300위안(약 5만6000원)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 -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은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학생, 재택근무자, 노약자 등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 기준을 완화 -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했지만 시장이 이미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대한 내성을 키운 영향 등으로 파장은 제한 - 전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 -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12월 연준의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67.5%로, 75bp 인상 가능성은 32.5% 정도로 반영 -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시위 사태로 시장의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 달러/원 환율 [中 리오픈 기대와 파월 연설 대기] 30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가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강연을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전일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코로나 봉쇄 완화를 위한 과정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새벽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경제전망과 노동시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전일 아시아 금융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시장 부양조치와 함께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 랠리가 펼쳐졌다. 홍콩항셍지수가 5% 이상 급등했다. 이에따라 달러-원도 14원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관련 발표는 기대에는 못 미쳤다. 봉쇄 완화가 아니라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강화 방 침만 발표됐다. 하지만, 코로나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확대는 향후 봉쇄 완화를 위한 과정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대가 유지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7.14선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다. 중국 각지에서 발생한 봉쇄 반대 시위도 당국의 강한 저지 속에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안도감을 제공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리오픈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전일 달러-원 낙폭이 컸던 만큼 실망 매수세가 일부 나올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또 파월 의장의 발언을 대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의장에 앞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 준 인사들은 시장의 섣부른 '피벗' 기대를 차단하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금리 인하는 2024년에야 가능할 것이라면 서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파월 의장의 발언도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하다. 물 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의 하락과 증시의 랠리를 연준이 바라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강하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최근의 달러 약세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달러 매도 움직 임은 어려울 수 있다. 월말을 맞아 역내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1,320원 선 부근이 최근 레인지의 하단으로 인식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적극적이진 못한 전망이다. 이날 국내에서는 통계청이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11월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59% 내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소폭 내렸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2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6.6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9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상승분 반납] - 달러화 반등에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 정책이 이어지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해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채권 매수가 우위 -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가 확산 -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는 금의 수요를 크게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 연말로 갈수록 미국의 소비지출이 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은 이전보다 약하게 반영 -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12월 연준의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69.9%,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1%로 예상 달러/원 환율 [中 불안 속 연준도 반격] 29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코로나19 불안 속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승 압력을 이어 갈 전망이다.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 상황과 봉쇄에 지친 시민들의 항의 시위 양상도 지속해서 주목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불안으로 전일 일제히 하락한 아시아지역 증시가 이날 회복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시장의 성급한 '피벗' 기대를 제어하려는 연준 인사들의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 재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더 공격적일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4년까지 금리가 5% 이상으로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는 2024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장기간 긴축 유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발언이긴 하지만 오는 30일 제롬 파월 연준의 의장의 강연을 앞둔 만큼 시장도 경계심을 강화했다. 달러지수는 105 대까지 내렸던 데서 106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파월 의장도 긴축 지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달러가 재차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상황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봉쇄 조치도 다시 강화됐다. 장기간 반복되는 봉쇄 조치에 중국 국민들의 항의 시위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외신 기자가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고, 미국 등 서방 국 가는 집회의 자유를 허용하라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 중국 당국이 확산하는 시위에 대응해 어떤 조치를 내놓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봉쇄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 온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한때 '공산당의 입'으로 불렸던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전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인은 더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중국이 예상보다 일찍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물론 국내 증시도 코로나19 불안으로 전일 상당폭 하락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진다면 달러-원에 대해서도 매수 심리가 지 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가 지수 하락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조짐은 아직 강하지 않은 점은 달러-원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전일 코스피 에서는 1천200억 원가량 순매도가 발생하는 데 그쳤다. 중국 불안이 심화할 경우 이른바 '차이나 런' 머니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주목할만한 지표나 일정은 없다. 일본에서는 10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보다 1.5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58% 내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소폭 올랐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4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0.20원) 대비 0.95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5
    상품시황 미국 휴장으로 금 시황 없습니다. 달러/원 환율 [중국 바라보기] 25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과 경기부양책 등을 주시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은 전날 급락세를 보인 데 따라 하락폭이 제한되거나 급락세를 일부 되돌릴 수도 있다.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역 폐쇄, 코로나19 대규모 테스트, 제한 조치 등이 이뤄졌고 세계 2위 경제국가의 경제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의 경제 재개 계획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전날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 4월(25bp) 이후 두 번째다. 2020 년 팬데믹 이후로는 네 번째다.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시장참가자는 중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속도조절론으로 나타난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재료다. 중국 개발업체 주식도 최근 랠리를 보였다. 중국 개발업체에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보여 준 것처럼 장중 중국발(發) 불확실성이 어떻게 나타날지 예단하기 힘들다. 중국 재료가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 최근 역외 달러- 위안이 레벨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 중반에서 1,300원 대 중반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이 일부 완화됐다"며 "하지만 연준의 통화정책과 중국의 방역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 당분 간 높은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준(105.810)과 비슷한 선에서 움직였다. 간밤 유럽증시는 상승했고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는 올랐다. 신흥시장 통화도 대체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달러-원은 전날 급락한 만큼 내림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전날처럼 역내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달러-원 하 단을 제한할 수도 있다. 서방국가의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도입 논의는 진행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도입이 세 계 에너지시장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27.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 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8.20원) 대비 0.5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4
    상품시황 [연준 금리 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금 가격 상승]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의원 상당수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금 가격 상승.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제조업 PMI 등 미국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 가격 상승. -일부 연준 의원들은 금리가 더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될 수 있으며, 이는 "내년 금속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는 시나리오" 라는 평가도 있음.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있지만 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최종 금리 목표치가 상승할 가능성 존재함. - 늦추는 쪽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는 모습이다. 이것이 회의록을 통해 확인된다면 시장이 다시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달러/원 환율 [기가 막힌 타이밍] 24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조절론을 반영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달러-원은 이날 한국은행 금 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소수의견 여부와 한은 총재 기자회견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안화가 변동성을 키우면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상당수 참석자는 조만간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는 게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또 최종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월 FOMC가 끝난 후 기자 회견에서 같은 내용을 말한 바 있다. 차이가 있다면 시장이 주목한 부분이 달랐다는 점이다. 11월 FOMC가 끝난 직후 시장은 최종금리가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란 발언에 주목했다. 하지만 1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 이 후 시장은 연준의 속도조절론에 주목했고 달러인덱스는 급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107.056에서 뉴욕장 106.065로 하락했다. 이처럼 시장이 주목한 지점이 달랐던 건 11월 FOMC 회의록에서 새롭게 추가된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11월 성 명서에선 향후 통화긴축의 누적 영향, 통화정책 지연효과, 경제활동과 금융상황 진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마침 11월 미 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가 부진했다. 반면 유로존과 영국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속도조절론과 맞물려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이유다. 여기에 유가도 하락했다. 미국 등 주요 7개국 (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선을 설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클수 있다.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라 개선된 만큼 내년 물가 예상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이에 금통위가 도비시(비둘기파)할 수 있다. 위안화 변동성은 장중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날에도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하이가 자동차 산업 행사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제 재개 계획이 불확실해졌다. 중국도 이를 모르지 않는다. 중 국 언론은 중국 당국이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해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개장 전 한국증권금융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와 증권 담보대출로 대형 증권사에 5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금통위 본회의 를 진행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연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96포인트(0.28%) 오른 34,194.0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68포인트(0.59%) 상승한 4,027.26으로, 나스닥지수는 110.91포인트(0.99%) 오른 11,285.32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41.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1.80원) 대비 10.2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3
    상품시황 [연준 속도조절론 주목하며 금 가격 보합]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금 가격은 보합.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속도 조절에 동의하며 "통화정책 조정에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 있다"고 설명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금융시장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보다 빠르게 반응중이며 격차를 의식하여 과잉 긴 축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함. -다만 City Index와 Forex.com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작자다는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긴축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금 가 격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함. 더불어 금 보유는 국채 보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정 이자를 포기하는 기회 비용이라고도 해석함. -$1,710 이하로 하락한다면 다음 중요 지지선은 $1,680. 반면 $1,800이라는 벽을 돌파한다면 장기적으로 $2,000 도달할 것이라는 시각 도 존재함.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의 행보에 집중할 것인지 잠재적 글로벌 경기 둔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인지가 중요함. 달러/원 환율 [FOMC 의사록 대기속 방향성 부족] 23일 달러-원 환율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1,35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코로나19 봉쇄 강화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의 영향을 한차례 소화한 가운데, 추가적인 재료가 많 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날 밤 나오는 11월 FOMC 의사록과 다음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의 이벤트 대기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강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는 있지만, 금융시장의 불안은 다소 희석됐다. 약세를 이어오던 위안화 가치도 지 난밤에는 소폭 강세로 반전됐다. 달러-위안(CNH)은 7.18위안까지 올랐던 데서 7.13위안대로 하락했다. 뉴욕 등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 심리도 진정되는 양상이다. 코로나의 확산 상황이나 추가적인 봉쇄 조치 등에 따라 불안감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단기적인 충격은 한 차례 소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매파 행보에 대한 부담도 누그러졌다. 속도 조절 필요성에 방점을 두는 발언들도 나온 탓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임금과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현재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돼 있다"며 "현재 임금은 노동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 정도를 반영하고 있고, 노동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날에 도 "지금은 인상 속도를 조금 둔화시키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전일 과도한 긴축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미국 10월 물가 반락 충격 이후 꾸준히 반등하던 달라 지수도 전일에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도 1,310원대까지 급락했던 갭을 메우 며 상승했던 데서 물러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11월 FOMC 의사록 공개와 다음 날 금통위 등 이벤트들이 대기 중인 만큼 적극적인 방향성 플레이는 어려울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월 FOMC에서 향후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도, 장기간 고금리가 지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의사록 에서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더 구체적인 힌트가 나올 것인지 등에 촉각이 곤두설 전망이다. 다음날 한은 금통위는 25bp 인상이 컨센서스로 굳어진 만큼 소수의견의 존재 여부나 이창용 총재의 발언 수위가 관심사다.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 경우 달러-원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24일)을 앞두고 연휴 모드에 접어든 점도 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일본 금융시장은 근로감사의 날로 휴장한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상 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36%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53.0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6.60원) 대비 3.3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2
    상품시황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조치 강화에 금 가격 하락] -금리 인상에 대한 추가 신호를 찾기 위해 미국 연준을 바라보면서 부정적인 글로벌 추세에 금은 하락했고 달러는 상승함.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75bp가 테이블 위 에 여전히 있다. 나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함.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만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연준의 피벗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반영되어 있을 지가 중요함. -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모야는 "달러가 방어 모드에 있는 경우에만 금이 안전한 거래가 될 것이지만 현재는 그 런 상황이 아니다. 금은 투자자들에게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전에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달러 랠리가 과도하게 되 면 금은 $1,700 수준으로 급락할 수 있다." 라고 말함.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자 달러화를 지지하고 원자재와 주식 가격에 전반적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금 값은 지난주 하락세를 이어감. -CBA 전략가 캐롤 콩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전망이 시장 변동성의 핵심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며 "봉쇄 조치가 또 한 단계 더 강화된다면 중국 당국이 궁극적으로 다시 문호를 개방하는 데 대해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지적함. 달러/원 환율 [꾸준히 반등 중인 달러] 22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봉쇄 불안과 달러의 꾸준한 반등 흐름에 따라 1,360원대로 레벨을 높일 전망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국 주요 지역에서 봉쇄 강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높이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했다. 물가 정점 기대로 빠르 게 반락했던 달러도 차츰 레벨을 높이면서 달러-원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잦아들면 서 달러-원의 하락 유인도 약화했다. 낮은 레벨로 중공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도 줄어들었다. 겨울철을 맞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을 다시 옥죄고 있다.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봉쇄 도치가 다 시 강화되는 중이다.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과 후베이성 성도 우한 등에서 잇따라 이동 제한 조치가 발동됐다. 중국 당국이 과거와 같은 일괄적인 폐쇄보다는 정밀방역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제로코로나 기조는 변함이 없는 만큼 각 지방정부가 방역의 고삐를 쉽게 풀 수는 없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봉쇄 완화로 중국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달러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둔화에 따른 급락세를 뒤로하고 차츰 레벨을 높여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지난 15일 105.3선까지 레벨 을 낮췄던 데서 지난밤에는 108선 부근까지 반등했다. 연중 고점 대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달러의 약세 기조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점이 확인되는 과정이다. 연준 인사들은 10월 물가 지수 이후 시장의 과도한 '피봇' 기대를 제어하려는 듯한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금리 인상이 아직 끝나 지 않았고, 높은 수준의 금리 수준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 달러가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달러-원 하락에 일조했던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기조도 최근에는 주춤한다. 달러-원이 급락한 이후인 지난주부터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3천5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달러-원 하락으로 외국 인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주식의 가격 매력이 떨어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장중 외국인 주식 자금의 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달러-원에서도 매수 심리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달러-원이 1,400원 대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진 만큼 중공업체 등의 선물환 매도 움직임도 최근에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 달러예금의 급증에서 확인할 수 있듯, 기업들의 달러-원 상승 기대 심리가 어느 때보다 강했던 만큼 네고 물량보다는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특이 일정이 없다. 해외에서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연설이 예정됐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떨어 졌고, 나스닥지수는 1.09% 밀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5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4.70원) 대비 5.1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1-22
    상품시황 [3일 연속 하락하는 금 가격, 11월 첫 주간 하락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불라드의 ”예상 기준금리 5~7%” 발언과 지속되는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달 러의 가치는 상승하고 금 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10월 CPI 발표를 시작으로 인플레이션이 축소되는 지표들이 발표되며 금은 과매수영역에 도달하였고 최근 차익실현 매물들이 발생하며 하락세를 유지중. -StoneX의 로나 오코넬 분석가는 “금은 현재 최근 몇 주 빠르게 오른 열을 식히는 중이며 과도하게 매수된 부분에 조정이 생기며 현재 중립을 이루는 중”이라고 발언함. -금 가격이 $1,750선에서 더 하락하게 된다면 $1,700까지 빠질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1,800이상 오르게 된다면 $2,000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있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하락의 신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긴축 흐름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는 아직 이르다고 달러의 강세에 무게를 더함. 달러/원 환율 [강세 재료에 생기는 균열] 21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1,340원 선 부근 등락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는 점도 달러-원에 지지력을 제공할 요인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으로 도발의 강도를 높이는 북한 상황도 주의가 필요하다. 달러-원을 1,400원대에서 1,300원대로 가파르게 끌어내린 원화 재료들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우선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불안하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부상했지만, 겨울철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추 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나흘간 신규 확진자가 매일 2만 명을 넘었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일부 지역에 대한 식당 내 식사 금지 및 이동 자제 명령이 다시 내려지기도 하는 등 봉쇄가 강화됐다. 겨울철 코로나19가 다시 맹위를 떨치면 중국 당국이 다시 봉쇄의 고삐를 죌 수 있는 만큼 확진자 수 등 관 련 소식에 시장이 다시 민감해질 수 있다. 다만 아직 이전처럼 강력하고 일괄적인 봉쇄조치가 단행되지는 않고 있는 점은 불안감을 다 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긴축에 대한 부담감도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연준 주요 인사들이 어떻게든 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 가고 있어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5%~7%로 시사하며 한 차례 충격을 준 데 이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현재의 급선무이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연준 인사들의 지속적인 매파 발언에 달러지수도 저점을 다지고 차츰 반등하는 흐름이다. 달러지수는 미국 10월 물가지수 발표 이후 105대까지 급락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07선 부근까지 차츰 올랐다. 그런 만큼 달러-원도 1,300원대 중반 수준에서 방향성 탐 색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북한은 지난 18일 단행한 화성-17형 ICBM 시험발사 이후 핵 무력 강화 방침을 연일 강조하는 등 강 경 행보를 보인다. 핵 선제타격도 가능해졌다는 언급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중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개발 5개 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01% 올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39.5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0.30원) 대비 0.4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2-11-18
    상품시황 [美 10월 소매판매 전월비 1.3% 상승과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금 가격 혼조]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월가 예상치(1.2%)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임금 과 소득 증가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는 견조함을 나타냄. - 소비의 증가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을 꺾어 미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키며 금 가격은 하락하였지만, 다시 반등 후 등락 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임. -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에 떨어져 폭발한 미사일은 당초 우려와 달리 러시아가 발사한 게 아닌 것으로 판명되며 나토는 이날 오폭 사고는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을 내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모습을 보임. - 데일리포렉스는 금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을 1,800달러로 제시함 - 아폴론자산운용의 에릭 스터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0월의 물가 지표는 좋은 출발이지만,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됐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융여건이 다시 완화하고 소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그는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 등 다시 이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임.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광범위한 물가상승률 완화의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금 리 인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힘. 달러/원 환율 [추세를 거스르는 재료] 1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매판매 호조 등 영향으로 1,330원대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로 촉발된 1,300원대 하락 구도에서 글로벌 이벤트와 주요 경제 지표는 환율에 상방 재료로 충돌하고 있다. 전일에도 일부 처리된 걸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등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추가로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외인 배당 금은 약 11억 달러로 추산된다. 지난주 100원 넘게 급락한 달러-원은 1,300원대 초반에서 탐색전을 지속했다. 전일에는 깜짝 지정학 리스크가 1,300원대 역주행을 불러왔다. 러시아가 대규모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날 폴란드 영토에도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군사적인 확전 위기감이 확산했다. 다만 폴란드 피격은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군이 발사 한 방공미사일에 의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안은 진정되는 양상이다. 간밤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견조한 경제 상황을 확인하는 지표가 맞물리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주춤해 졌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1.2% 늘어났을 거란 전망을 상회했다. 연준 당국자 발언도 이어졌다. 월러 연준 이사는 12월에 기준금리를 50bp 올리는데 열린 자세를 갖고 있지만, 한 번의 지표로 결론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물가 둔화에 대해 "환영할만한 뉴스지만, 하나의 인플레 보고서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읽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 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노동시장이 약화했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논하기에 이르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41년 만에 최고치인 11.1% 급등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달러 인덱스는 106대 초반에 등락을 반복했다. 달러-원도 급락세를 소화하면서 쉬어가는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파른 레벨 하락에 따른 부담과 전반적인 수급이 얇아지면서 1,310원~1,330원대 사이에서 장중 변동성은 두 자릿수로 크게 나타났다. 간밤에 약세를 보인 위안화 등의 추가적인 움직임을 따라 1,340원 상승 시도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등이 유입되는 점은 여전한 하방 요인이다. 급격한 레벨 조정을 겪은 이후 결제 수요는 급한 물량을 제외하면 상당 부분이 처리되면 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대기하는 매도 물량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을 맞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변동이 없어 한 시간 축소 운영된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대형 유통업체의 부진한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83%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54% 하락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5.00원) 대비 12.4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2-11-17
    상품시황 [美 10월 소매판매 전월비 1.3% 상승과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금 가격 혼조]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월가 예상치(1.2%)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임금 과 소득 증가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는 견조함을 나타냄. - 소비의 증가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을 꺾어 미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키며 금 가격은 하락하였지만, 다시 반등 후 등락 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임. -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에 떨어져 폭발한 미사일은 당초 우려와 달리 러시아가 발사한 게 아닌 것으로 판명되며 나토는 이날 오폭 사고는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을 내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모습을 보임. - 데일리포렉스는 금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을 1,800달러로 제시함 - 아폴론자산운용의 에릭 스터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0월의 물가 지표는 좋은 출발이지만,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됐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융여건이 다시 완화하고 소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그는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 등 다시 이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임.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광범위한 물가상승률 완화의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금 리 인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힘. 달러/원 환율 [추세를 거스르는 재료] 1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소매판매 호조 등 영향으로 1,330원대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로 촉발된 1,300원대 하락 구도에서 글로벌 이벤트와 주요 경제 지표는 환율에 상방 재료로 충돌하고 있다. 전일에도 일부 처리된 걸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등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추가로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외인 배당 금은 약 11억 달러로 추산된다. 지난주 100원 넘게 급락한 달러-원은 1,300원대 초반에서 탐색전을 지속했다. 전일에는 깜짝 지정학 리스크가 1,300원대 역주행을 불러왔다. 러시아가 대규모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날 폴란드 영토에도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군사적인 확전 위기감이 확산했다. 다만 폴란드 피격은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군이 발사 한 방공미사일에 의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안은 진정되는 양상이다. 간밤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견조한 경제 상황을 확인하는 지표가 맞물리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주춤해 졌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1.2% 늘어났을 거란 전망을 상회했다. 연준 당국자 발언도 이어졌다. 월러 연준 이사는 12월에 기준금리를 50bp 올리는데 열린 자세를 갖고 있지만, 한 번의 지표로 결론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물가 둔화에 대해 "환영할만한 뉴스지만, 하나의 인플레 보고서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읽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 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노동시장이 약화했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논하기에 이르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41년 만에 최고치인 11.1% 급등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달러 인덱스는 106대 초반에 등락을 반복했다. 달러-원도 급락세를 소화하면서 쉬어가는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파른 레벨 하락에 따른 부담과 전반적인 수급이 얇아지면서 1,310원~1,330원대 사이에서 장중 변동성은 두 자릿수로 크게 나타났다. 간밤에 약세를 보인 위안화 등의 추가적인 움직임을 따라 1,340원 상승 시도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등이 유입되는 점은 여전한 하방 요인이다. 급격한 레벨 조정을 겪은 이후 결제 수요는 급한 물량을 제외하면 상당 부분이 처리되면 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대기하는 매도 물량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을 맞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변동이 없어 한 시간 축소 운영된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대형 유통업체의 부진한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83%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54% 하락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3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5.00원) 대비 12.4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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