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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 시황 뉴스

  • 작성일 : 2021-04-21
    골드 가격, 금리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점과 뉴욕증시에서 긍정적인 기업 실적이 이어졌음에도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 압력 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번지고 있는 것도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증시에서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대부분 상회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 로 재확산하고 있는 점은 주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미 국무부는 여행금지 권고 국가 수 를 8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이틀간 인도와 브라질의 확진자 급증으로 신규 확진자가 75만 명을 웃돌아 거의 최고치에 육박했다. 반면 이날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금 값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하락 압력, 코로나19 확산,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을 주목하며 금 가격의 추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선임 전략가는 "지난주 금값은 하락하는 국채 금리와 달러 약세로 강세를 나타냈다"면서 "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4% 이상 올랐고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으로 인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고, CMC 마켓츠의 마 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모든 기업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거나 혹은 그에 근접했으며 많은 사람이 테이블 에서 돈을 가져가고 있다"라며 "전체적으로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동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94 상승한 $1,777.25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600 상승한 $25.8700 달러/원 환율 21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가치 반등에 1,11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시장 예상보다 달러-원 환율 낙폭이 커지며 1,110원 선 하회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간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글 로벌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0원대 중후반에서는 그동안 낮아진 레벨에 네고물량 등 달러 매 도 수요가 나올 수 있어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돌아선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재확산 우려에 위험 심리가 주춤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코로나19 우려에 더해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안전 선호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56%대로 하락했지만, 대체로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낙폭을 되돌리며 91.2선으로 반등했다.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1.20달러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6.50위안을 하회했던 역외 달러-위안(CNH)은 6.49위안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선을 터치하는 등 예상보다 낙폭이 컸던 가운데 간밤 달러화 반등을 따라 1,117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연동해 1,11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을 살피는 가운데 장중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이 이틀 연속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수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다면 그동안 주식 배당금 관련 역 송금에도 달러-원 환율을 누르던 압력이 약해질 수 있다. 장중에는 아직 남아있는 배당금 관련 역송금과 결제수요, 커스터디 물량 및 네고물량 등 수급에 따라 변동폭이 정해질 것이다. 미국 주식은 고점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34,000선을 내줬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인도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최 근 2차 파동이 폭풍과 같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키웠다. 인도 보건당국은 전일 1천761명이 사망해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7.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2.30원) 대비 4.9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1-04-20
    골드 가격, 기업 실적 호조, 금리 상승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미국에서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지표 개선세가 이어진 점과 국채 금리가 상승 하며 하 락세를 연출했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 상승 압박이 완화되긴 했지만 이날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상승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이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위축 시키고 금 가격을 끌어 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UBS는 지난 금요일 S&P500지수의 올해 연말 전망치를 4,400으로 상향했고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5%가량 높은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또한 지난 3개월간 기준으로 보면 가치주가 여전히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가치주가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것 이라며 가치주를 고수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부여된 것도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 고 말하며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하는 기한으로 설정한 기한을 5월 1일에서 4월 19일로 앞 당겼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이 가능한 16세 이상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 접종 예약 대상이 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으로 판단된다.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여부도 주목 할만 하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 ID) 소장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재개 결정이 오는 23일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반면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은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기업 실적 호 조 및 증시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당분간 금 가격 하락 압박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00 하락한 $1,769.31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450 하락한 $25.8100 달러/원 환율 20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1,110원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하락폭은 장중 역송금 등 결제 수요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주요 아시아 통화 강세에도 달러-원 환율은 1,115원 부근에서 결제수요가 활발하게 나오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외환(FX) 스와프 시장에서도 일부 구간이 하락하는 등 배당금 관련 수요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글로벌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을 반영하는 가운데 장중 수급에 따라 낙폭이 제 한되거나 상승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금리 안정세에 6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1.60%대에서 종가를 형성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91.0선으로 하락했다. 미 금리 안정세가 가장 큰 요인이지만, 최근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안전통화인 달러 수요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달러화 약세와 백신 확보 기대에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3월 초 이후 한 달 반만에 1.20달러대로 올라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1위안대로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5원대로 하락했다. 수급 영향이 배제된 역외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 락했으나 역내 시장에서는 역송금 경계 및 결제수요 우위 등에 낙폭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를 강화했던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 부담에 하락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도 등에 3,200선을 뚫지 못하고 보합권으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고점 부담에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 하고 낙폭을 키웠다. 다만, 실적 기대에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는 이어지??모습이다.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재개 결정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나올 전망인 가운데 접종 재개는 위험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5.00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 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2.3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9
    상품시황 골드 가격,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중 갈등 악화, 달러 약세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에서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지표 개선세가 이어진 점과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 했음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이 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소매판매와 실업 지표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도 연이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19.4% 늘어난 연율 173만9천 채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 14.0% 증가를 상회했고, 중국의 1분 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대비 18.3%로 상승,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각각 전년 대비 34.2%, 14.1% 증가했다. 중국의 성장률 역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이며 금 가격의 추가 상승폭을 줄였다. 반면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된 점은 금 가격을 끌어 올리기 충분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에 집중하고 있다. 알타베스트의 마이클 암브러스터 상무이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의 갈등이 높아지는 것은 안전자산 수요를 높인다"면서 "미국이 중국 및 러시아에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는 것은 시장이 새로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일 수 있 다"고 설명했고, 서클 스퀘어드 알터네티브 인베스트먼츠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거대한 물가 상승이 다가오고 있고 금은 이런 역사적인 물가 수준이 올 때 가장 최고의 자산"이라면서 "이날 달러 약세와 강한 경제, 낮은 금리 다이내믹이 금값을 끌 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고 있고 봉쇄 조치 완화 등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3.10 상승한 $1,776.306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950 상승한 $25.9550 달러/원 환율 19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장중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을 살피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과 수급 상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배당금이 지급됐지만, 주 초반까지는 역송금 경계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지난주 과도한 역송금 경계 로 시장에 달러 매수 포지션이 늘어난 만큼 이를 되돌리는 과정에서 하단 테스트가 나올 수 있다. 주말 사이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달러화는 미 금리 안정 속에 혼조세를 나 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1.5선으로 하락했다가 아시아 시장 개장 전 오름세를 나타내며 91.6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에 급등했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1.5%대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도 4월 들어 하 락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불안 심리가 진정된 영향 을 받았다. 이에 당분간 달러화가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힘을 받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2위안대로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소폭 상승하며 1,116원대로 장을 마친 가운데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위험 투자심리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달러-원 하락 재료 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배당금 관련 역송금 경계로 주 전반에 걸쳐 달러 매수 포지션이 늘어난 만큼 이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지난 16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13원대로 저점을 낮추며 지난 2월 말 1,107원대 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역송금 경계에 대한 반작용으로 하단 테스트 분위기가 강해진다면 시장은 다시 1,110원대 초중반 저점 테 스트를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지난주 삼성전자 배당금과 관련해 상당한 물량이 역송금 수요로 소화된 가운데 추가 물량이 나 올 수 있는 점은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등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예상대로 한국의 지 위에 변화가 없는 만큼 환시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다. 또한, 환율보고서는 대만을 새롭게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 반면, 스위스와 베트남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미국 지표 개선세는 이어졌다. 3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9.5% 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4월 미시간대 소비 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6.5로, 전월 확정치 84.9에서 상승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지표 개선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6.80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16.30원) 대비 0.35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9
    골드 가격, 실적 호조, 지표 개선에도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골드 가격은 강력한 소비, 고용 지표에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강한 경제 회복세가 주요 경제지표로도 확인됐지만, 국채수익률은 최근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고, 경제 회복과 인플레 이션 속에서 연준이 조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그 동안 가파르게 오른 만큼 이를 확인해주는 경제 지표가 오히려 상승분을 되돌리는 계기로 작용하며 금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 자 심리가 개선되었고 이날 달러가 보합세를 보인 점은 금 가격의 추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증가해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고, 시장의 전망치 6.1%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 또한 201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제조업 활동은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이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에 초점을 맞추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기 반등에도 시장은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 신뢰를 보내며 국채시장이 안정되고 이것이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상당히 전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자산매입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실업률이 여전히 높다며 미국 경제 지원을 언제 되돌릴지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해 올해 미국 경제가 성장해도 부양책이 계속 된다는 신뢰가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7.20 상승한 $1,763.20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500 상승한 $25.8600 달러/원 환율 16일 달러-원 환율은 혼조세로 출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물량에 대한 경계심리가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오전 중 역송금 물량의 강도를 확인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대보다 역송금 물량이 제한적일 경우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간밤 달러화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역외 달러-원 1개월물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는 강화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 달여 만에 1.6% 아래로 하락했고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주식시장은 기록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2위안대로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이어지는 만큼 역송금 물량 만 아니면 환율 하락 재료가 더 많은 셈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약 13조 원의 배당금 중 7조7천억 원가량은 외국인에게 지급된다. 예년보다 큰 배당금 규모의 환시가 긴장하고 있지만, 역송금 강도를 체감한 이후에는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장중 달러-원 환율은 역송금 물량 등 장중 수급 상황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중국 1분기 성장률 발표에 따른 위안화 변동 성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4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1.5%대로 내려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이 한목소리로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 지표 호조에도 금리는 발작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둘기파적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미 금리 안정세, 여기에 경제지표 호조 까지 더해지며 위험 심리는 강화되는 분위기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8%,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웃돌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57만6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19만3천 명이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3월 팬데믹 선언 이후 가장 낮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4,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또다시 신고가를 경 신했다. 한편, 전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경제에 대한 한은은 판단이 개선되면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성장률을 3%대 중반까지 열어뒀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6.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7.60원) 대비 0.8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9
    골드 가격, 미 채권 금리 반등 및 백신 공급 증가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일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날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을 계약 물량보 다 10% 더 늘릴 수 있다는 긍정적 뉴스가 발표된 점과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한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연출했다. 5월 말 화이자의 미국 누적 공급량은 2억 2천만 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정부와의 총 계약 물량인 3억 회분을 인도하 는 시점은 7월 말에서 2주 정도 당겨질 전망이고 모더나도 전날 3상 임상시험 업데이트 예비 결과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 신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백신 접종율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회복을 주제로 나선 토론에서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불안심리를 다독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미국의 기 업 실적도 낙관적으로 나오며 금 가격을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의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 0.9%를 상회했고,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폴 오코너 멀티 에셋팀의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몇 주간 눈길을 사로잡는 실적 지표와 매우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시장 의 움직임을 정당화할 만큼 펀더멘털이 강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을 예고 했다. 다만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값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83 하락한 $1,736.003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800 상승한 $25.4100 달러/원 환율 15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1,110원대중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화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에 그치며 안정세를 이어간 영향을 반영할 전망이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시장 예상과 달리 10원 가까이 급락하며 레벨을 1,110원대 중반으로 낮췄지만, 역외시장에서도 되돌림 없이 무거운 흐름이 이어진 모습이다. 그러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식 배당금 지급 일정은 여전히 역송금 우려를 자극하며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기대만큼 역송금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환시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배당금의 환시 영향력에 점차 의문을 품는 모습이다. 예년보다 배당금 규모가 큰 폭 확대되면서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지만, 그동안 역송금 수요는 일시적 요인으로 소화 되며 환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배당금도 재투자 기대와 더불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 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역송금의 시장 영향력 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 게다가 지난주 반짝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 불안을 자극했던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도 안정되면서 오히려 원화 강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분위기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장 방향성은 역송금의 실체를 직접 확 인한 이후에 가능할 것이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91.6선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2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3위안으로 하락했다. 주요 통화들이 달러 약세를 반영하는 가운데 이날 달러-원 환율도 1,110원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달러화와 위 안화,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을 살피며 1,110원대 중후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 배당금 규모가 큰 만큼 이날부터는 관련 역송금 수요가 미리 나올 수도 있다. 전일 1,115원대에서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예상치 못한 환율 하락에 손절에 나선 롱 포지션의 추가 청산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4천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은의 경기 진단에 어떤 변 화가 생겼는지 살펴야 한다. 지난 2월 금통위 전망에서 반영하지 않은 추가경정예산 효과와 이후 수출 및 물가지수를 반영하면 올해 성장률은 3%에서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대체로 위험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비둘기파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한 가운데 기업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 연준의 베이지북에서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6.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 시장 현물환 종가(1,116.60원) 대비 0.6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4
    골드 가격, 코로나 백신 사용 중단 소식, 금리 하락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6%가 상승하며 전달의 0.4% 상승 대비 상승 폭이 커졌고, 시장의 예상 치 0.5%에 비해서도 높았지만 CPI가 예상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미 국채시장과 증시는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금리가 하락하며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 보건당국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백신에 대한 접종이 중단될 경우 코로나19 극복 노력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 황이다. 이날 달러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금 가격 상승을 도왔다. 반면 전문가들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부정적인 분석을 내 놓고 있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안정화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이자가 없는 금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현재 매도 압력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고, CMC 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전략가도 "물 가 상승이 일시적인 압력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해 금 가격에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다만 연준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면서 완화정책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날 CPI 발표에 금리가 크게 동요 하지 않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금 값이 단기적으로 우려했던 만큼의 하락 압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1.32 상승한 $1,743.83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850 상승한 $25.3300 달러/원 환율 14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을 2거래일 앞두고 역송금 수요가 미리 나올 수 있는 만큼 장중 낙폭을 되돌릴 수 있다.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금리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입찰물량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나 타냈다. 3월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며 예상치인 0.5% 상승을 소폭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는 2.6% 올랐다.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오르며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68bp 하락한 1.62%대로 장을 마쳤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CPI 발표를 앞두고 미 금리가 상승하면서 또다시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금리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이 꾸준히 시장 불안 진정을 위한 발언에 나선 점도 물가 상승에 대 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했다. 달러 인덱스는 91.8선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4위안대로 하락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122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등 역외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장중 방향성과 변동성을 결정하는 것은 수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일 역송금 경계와 달러화 강세에도 달러-원 환율은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수차례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었다. 이날도 하단은 역송금 경계에, 상단은 네고물량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여부에 따라 막힐 수 있다. 한편, 이날은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반으로 밀린 가운데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금 지급 일정을 2거래일 앞둔 만큼 역 송금 물량이 미리 나올 수 있다. 그러나 1,120원대 중반에서는 달러화 약세와 네고물량 등의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동향도 살펴야 하는 재료다. 4월 들어 9거래일 중 외국인은 2거래일을 제외하고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주식시장은 CPI 호조에 위험심리가 대체로 이어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려에 혼조세를 나 타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를 검토 중이라며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2.15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현물환 종가(1,125.90원) 대비 3.9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3
    골드 가격, 양호한 경제지표, 금리 상승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하는 발언에도 최근 양호한 경제지표 및 미 국채 금리 상승 에 하락세를 연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복이 완전해질 때까지 연준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 이 라며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를 한동안 웃돌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향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Fed와 민간 전문가 모두 강력한 경제 성장을 점치고 있다"면서 "하반 기 경제는 급성장할 것이고 일자리 창출 역시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해 최근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값의 하단을 지지했고, 미국 내 백신 접종 가속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 는 점,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국가별로 엇갈리고 있는 점도 안전자산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은 백신 보급 확대를 이유로 이날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 반면, 독일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경제지표가 강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도 가속화되는 만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버코어ISI의 데니스 드부셔 주식 전략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이번 주에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 금리가 여전히 마 이너스대라 위험선호 환경의 초과 성과를 지지한다"고 분석했고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다 시 소폭 오르면서 금값에 압력이되고 있다"고 말해 금 가격이 금리와 증시 움직임 사이에서 단기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 로 사료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59 하락한 $1,732.51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950 하락한 $24.8450 달러/원 환율 13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중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수급을 따라 상승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지만, 이번 주 대규모 주식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장중 달러 매수 심리가 전반전인 우위를 나타내 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주요 통화 움직임과 네고물량 및 레벨 부담 등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상 단을 제한할 수 있다.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잇단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1.66%대로 장을 마감하는 등 이달 들어 주로 1.6%대에 머무는 등 금리 급등발 불확실성은 진정된 모 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92.1선까지 하락하며 3주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 유로-달러는 다시 1.19달러대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5위안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다만, 달 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주요통화 움직임과는 달리 1,125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전일은 5천억 원 상당의 배당금이 지급된 가운데 일부 물량이 역송금 수요로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 6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지난 9일부터 다시 매도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인 점도 달러 매수에 좀 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역송금 경계가 강해지던 지난 금요일부터 달러-원 환율은 2거래일 만에 10원 이상 상승하는 모 습을 나타냈다. 이날은 약 3천800억 원의 외국인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수요일에는 배당금 지급액이 1천억 원 이하로 줄지만, 이번 주 후반 8조6천억 원 이상의 외국인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주중 달러 매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장중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여부에 주목할 전망이다. 그러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레벨을 낮추면서 달러-원환율이 무작정 위로만 오르기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전일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소식이 추가로 들려온 가운데 2거래일 만에 10원 이상 오른 달러-원 환율을 고려하면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가 나올 수 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은 총재들은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이 같 은 발언에도 미국 주식은 최고점 경신에 대한 숨 고르기와 실적 발표대기에 하락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하락과 외국인 순 매도에 코스피도 상승 모멘텀이 주춤할지 살펴야 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5.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현물환 종가(1,124.90원) 대비 0.55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1-04-12
    골드 가격,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하락 골드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에 연동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달러화 약 세폭이 깊었던 데 따른 반발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수익률도 주말을 앞두고 제한적 상승세를 재개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다. 세계 2위 경제인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근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3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4% 상승했다. 2018년 7월 이후 2년 이상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 3.5%와 전달의 1.7%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미국 생산자 PPI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미국 3월 PPI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시장 전망치 0.4%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미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미 국채 수익률 추가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한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금값이 어느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CPM그룹의 제프리 크리스찬 상무이사는 "금값은 사람들의 경제 낙관론으로 인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변이 코로나와 백 신 가운데 실질적인 경주가 벌어지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변이 코로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84 하락한 $1,743.1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900 하락한 $25.2400 달러/원 환율 12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 부근에서 등락하며 수급 상황 등을 살필 전망이다. 주말 사이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 호조에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다시 커지면서 3.14bp 오 른 1.66%대로 장을 마쳤다. 다만, 여전히 1.7% 아래에서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달러 인덱스는 92.2선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평가를 거듭 내놓으며 완화적인 입장을 강조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는 유지됐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 변화 전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간밤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평가하며 "이 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부양책, 확고한 통화정책 지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6위안대에서 등락 중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치며 1,120원 선에서 등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도 1,120원 부근에서 등락하며 주요 통화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주목할 전망이다. 외국인은 지난 9일 7거래일 만에 주식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 을 이끌었다. 이날도 외국인 매매 동향에 시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번 주 대규모 배당금 지급 일정을 앞두고 수급 동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9조6천억 원가량의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예정됐다. 이날은 KB금융 등 4천999억200만 원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6일 삼성전자가 특별 배당금을 포함해 대규모 결산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인 만큼 역송금을 대비하는 수요와 경계심리가 달러-원 하단을 받칠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원화에 우호적인 여건도 남아있는 만큼 원화 강세에 대한 베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며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이에 연동해 강세를 보이고 외국 인도 다시 주식 순매수에 나설지 살펴야 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3월 PPI가 전월 대비 1.0% 오르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다시 커졌지만, 이로 인한 미 국채 금리 상승보다는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0.45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1.20원) 대비 0.8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9
    골드 가격, 달러 약세에 상승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2주 만에 최저치 부근으로 떨어지는 등 약 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경기회복을 예고하는 강력한 경제지표에도 미 국 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연 1.6%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공개된 의사록을 통해 상당한 기간 현재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강조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은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리스크를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보다 더 크게 본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대규모 재 정부양책과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결합으로 경기가 반등하고 인플레이션이 치솟아도 당분간은 통화 정책적 대응이 없다는 의 미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스치 전략가는 "안전자산으로써 금 지위가 어느 정도 지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유럽 상황 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백신 보급도 느리고 여전히 3차 웨이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석 전략가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실질적인 우려이기 때문에 이는 향후 금값을 끌어올리 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8.66 상승한 $1,755.9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100 상승한 $25.4300 달러/원 환율 9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달러화 가치 하락과 미국 주식시장 강세에도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낙폭이 제한된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한금융지주와 포스코 등을 비롯해 외국인에게 총 9천718억여원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된 만큼 오히려 장 초반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달러 매도(숏) 플레이가 장중 환율을 끌어내리는 모습인 만큼 이날도 달러 약 세와 위험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하락 시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6일 급락 이후 일부 하락 트렌드 형성 흐름이 관측되는 모습이다. 시장이 한동안 레인지 장세에서 거래 의욕을 잃기도 했지만, 최근엔 대내외 위험심리 개선을 재료 삼아 오히려 시장을 밀어보 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최근 달러-원 그래프는 역외시장을 반영해 출발한 후 장중 숏플레이가 나오며 상승폭을 줄이거나 낙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그러다 장 막판에는 오버나이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레벨을 다시 높이며 마감한다. 이미 달러-원 환율이 주요국 통화들보다 달러 대비 상당폭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달러화 가치 하락과 위험심리를 어느 정도 반영할지 주목해야 한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4월 배당금 지급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결제수요의 강도는 이전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결제수요가 달러화 약세와 위험심리,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 숏플레이 등에 맞서 환율을 크게 올리기는 힘들 수 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다시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92.0선으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4.5bp 넘게 하락하며 1.6%대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이어간 영향을 받았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며 미국 경기회복을 뒷받침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의사록이나 제롬 파월 의장 발 언 등에서 반복적으로 완화정책 유지를 강조하면서 금리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도 간밤 연설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확인할 때까지 자산?탔?규모를 줄이지 않겠다며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가치 하락에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19달러 초반으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6.56위안대로 올랐다가 6.55위안대로 하락했지만, 전일 아시아 시장과 비교하면 소폭 올랐 거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주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6천 명 증가한 74만4천 명(계절조정치)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31포인트(0.17%) 상승한 33,503.57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 수는 전장보다 17.22포인트(0.42%) 오른 4,097.17로, 나스닥지수는 140.47포인트(1.03%) 뛴 13,829.3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7.05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8
    상품시황 골드 가격, 전일 상승분 소화하며 소폭 하락 골드 가격은 달러화가 혼조세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해졌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동안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6%대로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전망을 사상 최고치인 6%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 국채 수익률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고 있다. 이제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연준은 2024년까지 사실상 제로 금리 수준을 고수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실제 미국 자금시장은 2022년 12월에 25bp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삭소방크의 올레 한슨 전략가는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의 주된 이유"라면서 "국채 금리도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금 값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계속되는 경제 지표 개선으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것은 증시를 끌어올리고 금값 상승폭은 제한하고 있다. 한센 전략가는 "금값이 다시 견고하게 상승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우려가 생기거나 물가가 공격적으로 올라야 한다"고 지적 했다. IG마켓의 카일 로다 전략가는 "현재 환경은 금에 좋지 않다"면서 "국채 금리의 계속되는 상승과 강한 지표에 따른 견고한 달 러는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더 빨리 매파적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29 하락한 $1,737.28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00 하락한 $25.1200 달러/원 환율 8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 부근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지난 이틀 동안 달러-원 환율이 11원 넘게 하락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 기대가 커진 가운데 본격적인 주식 배당금 지급을 앞두 고 이날도 시장은 수급을 따라 상하단이 결정될 수 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미 경기 회복 기대는 여전히 위험 심리를 지지했다.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른 미국 주식시장은 레벨 부담에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대체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6%대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92.4선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대 중후반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4위안 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9원대로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전일 1,115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달러 조정과 레벨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달러-원은 지난 이틀간 10원 넘게 급락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려졌다. 이번 주 들어 원화는 달러화 대비 1.02% 절상됐다. 달러 대비 유로가 0.5%, 역외 위안화가 0.08% 강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봐 도 유난히 강한 모습이다.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국내 수출지표가 개선되고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는 등 호재가 많았다. 이를 핑계 삼아 달러 매도세까지 시장을 밀면서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주요 통화와 코스피 지수 움직임에 주목할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 복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이들 매매 동향에 관심이 크다. 지난해 11월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인 이후 한동안 순매도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이 5거래일 연 속 주식을 사들인 것은 약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다만, 오는 16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식 배당금 지급 일정을 앞두고 역송 금 부담은 여전히 수급상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다.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간밤 공개된 의사록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현재 수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도 완화적인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개 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서도 시장은 연준의 기본적인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9.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 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6.30원) 대비 2.7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7
    골드 가격, 물가 상승 압력 증대에 탄력받으며 상승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달러화는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은 각종 경제지표가 가파른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휴였던 지난 주말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1만6천 명이나 늘 어나 블록버스터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데다 서비스 부문 회복세도 가파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해졌지만 미 국채 수익률이 오히려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급등했던 미 국채 수익 률이 가파른 미국 경제 회복세를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FXTM의 한 탄 전략가는 "3월 고용지표 호조가 미국 경제 회복에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위험자 산을 선호하도록 나온다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난드 라티 셰어스의 지가 트리베디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3년 말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했지만 만약 물가가 상승한다면 장기 목표를 예상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는 금리가 더 빨리 오르도록 할 것이고 금에는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킷코 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부양책은 물가 압력을 끌어올리고 잠재적으로 장기적으로는 금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 트레이더들은 긍정적인 경제 영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13 상승한 $1,743.57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800 상승한 $25.1800 달러/원 환율 7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나온다면 하락 시도를 할 수 있다. 다만, 전일 하락폭이 가팔랐던 만큼 1,110원대 중반에서는 레벨부담과 역송 금 경계에 저가매수와 결제수요가 들어오며 하단을 지지하려는 움직임도 나올 것이다. 달러 인덱스는 92.3선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말 93.4선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었지만, 2분기에 접어들면서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 매수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달러화 하락세가 이 어졌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65%대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대 중후반 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도 109엔대로 하락하며 미 금리발(發) 우려는 누그러든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4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118원대로 하락했다.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0여 일 만에 1,120원을 하회하며 1,119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오전 중 결제수요가 달 러-원을 1,125원 가까이 끌어올렸지만, 꾸준한 역외 달러 매도 움직임에 1,120원대 초반에서 결국 스탑성 매물이 나오면서 장 후반 환율을 1,120원 아래로 끌어내렸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도 달러화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오면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 로 보인다. 지난 3월 달러화가 2.48%나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유인이 커졌다. 월초 주식 배당금 관련 수요로 서울 외환시장에 서도 달러 매수 심리가 힘을 받는 듯했으나 전일은 비드가 많이 약해진 모습이었다. 미 금리 움직임이 둔감해지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5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센티멘트는 개선되는 분위기다. 이날도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 후 1,110원대 후반, 1,120원대 부근에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역외를 중심 으로 달러 매도 수요가 지속된다면 1,110원대 중후반까지 레벨을 낮춰보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다. 장중 주요통화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을 살피는 가운데 최근엔 수급 상황이 가장 중요한 재료다. 국제통화기금(IMF) 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며 6.0%를 전망했다. 1980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미국 성장률은 6.4%로 상향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도 3.5%로 상향 조정됐지만, 선진국 평균은 5.1%에 못 미쳤다. 지난해 성장률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편,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리스크온 분위기에도 전일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9.60원) 대비 1.1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6
    골드 가격, 국채 금리 횡보 및 달러화 약세에 상승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상승세는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의 가장 큰 원동력인 미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기준으로 연 1.7%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약한 고리였던 고용까지 시장 전망치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이미 시장 전망치 를 대폭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헤지펀드 펄크럼자산운용의 나빌 압둘라 부(deputy)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오르고 다른 자산 대비 금에 대한 인식이 덜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과거 금 투자를 장려했던 월가도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금값 전망치를 지난해 8월 2300달러에서 2월 2000달러로 하향했다. 지난해 8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 최대 금광 업체 중 하나인 배릭골드의 지분 5억6500만 달러어치를 사들였지만, 4분기 모두 처분하기도 했다. 골드만의 제프리 커리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잘못 판단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경제 성장이 훨씬 강했다는 것”이라며 “투자 자들은 금에서 벗어나 공업용 금속과 같이 봉쇄 조치 해제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1,728.4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700 하락한 $24.9000 달러/원 환율 6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아 1,120원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금융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미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3월 고용지표 호조를 반영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92.5선으로 하락했다. 지난 성금요일 휴장 당시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호조 등을 선반영하며 상승했지만, 이미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던 만큼 제한된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1.7%대 초반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달러 인덱스는 다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18달러 위로 올라왔고, 달러-엔 환율도 110엔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도 간밤 6.55위안대로 하락했다. 중국 금융시장은 청명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개장한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124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에 반응한 역외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1,120원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달러화의 기조적인 강세가 꺾인 상황은 아닌 만큼 하단에서는 저가매수 및 결제수요가 환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달러화와 위안화 흐름을 살피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수급 등을 살펴야 한다. 특히, 최근 달러 -원 환율은 양방향 이슈가 혼재된 상황에서 포지션 플레이가 극도로 제한된 가운데 수급에 따라 오르내리는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 출발하겠지만, 저가 매수와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3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3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014 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98포인트(1.13%) 상승한 33,527.1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4포인트(1.44%) 오른 4,077.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49포인트(1.67%) 상승한 13,705.59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4.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7.70원) 대비 3.15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5
    **4월 2일 (금) Good Friday로 인해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금속시장 휴장. 달러/원 환율 5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지난주 1,12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한 달러-원도 1,130원 부근에서 레 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67만5천 명 증가를 큰 폭 웃돌았다. 최대 10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시장의 루머가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용회복세는 앞으로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평가가 주목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줄곧 '회복의 완벽함'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필요한 만큼 부양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이번 고용 호조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일수록 시장의 긴축 우려는 커질 수 있다. 고용 호조에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나타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다시 1.7%대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92.9선으로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 개장 전에는 93선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기준 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주말 사이 6.58위안대로 재차 상승했다가 6.57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달러화 강세에 달러 매수 수요가 힘을 받으며 환율을 다시 1,130원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주식 등 위험선호 분위기를 자극할 것으로 보여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하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과 수급 상황 등을 살피며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휴장하고 채권시장이 오전까지만 개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 지 수 변동성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은 이제 '고용 폭발' 현실화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 변화 여부에 쏠렸다. 오는 7일과 8일(현지시간) 연달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정된 만큼 연준의 입장 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3월말 외환보유액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1개월 만에 하락해 4천461억3천만 달러를 나타냈 다. 유가 급락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외환보유고가 감소하면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현물환 종가(1,127.50원) 대비 1.30원 오른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2
    골드 가격, 달러 약세에 상승 1일 골드 가격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단숨에 1.7%대에 진입한 뒤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건설 계획이 금리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탐색전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됐다. 이번 부양책은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 대책과 별개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0%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정부양책이 실시되는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날 큰 폭 상승에도 향후 금값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전반적인 트렌드는 여전히 약세를 가리키고 있고 1,675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추가적 하락이 있을 "이라면서 "1,750달러 위로 올라가야만 주요한 부정적 트렌드가 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 전문가인 로스 노먼은 "달러 강세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은 계속해서 금값에 큰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써 금은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스텐 멘케 줄리어스 베어 전략가는 "금 시장은 코로나 3차 확산을 넘어 백신으로 인한 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추 가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2.21 상승한 $1,707.00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5800 상승한 $24.9700 달러/원 환율 2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해 1,120원대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화가 그동안의 강세를 되돌리면서 달러-원 환율에 가해지던 상승 압력이 다소 줄어들 전 망이다. 다만, 1,12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급상 결제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선반영됨에 따라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 이날도 1,130원 부근 좁은 폭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92.8선으로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미국 경기 회 복 기대가 한층 커졌지만, 국채금리가 오히려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도 숨 고르기에 나섰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간밤 7bp가량 하락하며 1.67%대로 장을 마쳤다. 인프라 투자와 증세 논의가 함께 발표되면서 채권시 장 수급 부담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자 유로-달러 환율은 1.17달러대 중후반으로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도 110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6.57위안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1,128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동향을 반영해 1,120원대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코스피 지수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 여부에 주목하며 낙폭 확대를 시도할 수 있지만, 월말부터 꾸준히 하단을 지지하던 결제수요가 활발하게 나온다면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 최근 달러화보다 장중 역외 위안화에 높은 연계성을 보이는 만큼 위안화 동향도 살펴야 한다.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한편, 환시에서는 달러 강세가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섰을 뿐 멈춘 것 은 아니라고 진단하는 모습이다. 빠르게는 이날 저녁 3월 비농업부문 고용에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다시 강세를 재개할 수 있다. 미국 대규모 인프라 부양책은 궁극적으로 달러 강세를 자극하는 재료다. 다만, 인프라 투자가 8년에 걸쳐 추진되는 장기 이벤트인 가운데 증세는 즉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미국 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6만1천 명 증가한 71만9천 명(계절조정치)을 기록 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다소 부진했지만, 실망이 크진 않았다. 3월 제조업 활동지수는 3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한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했다. 미국 주식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6포인트(0.52%) 상승한 33,153.2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에, 나스닥 지수는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3,480.1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8.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1.90원) 대비 3.40원 내린 셈이다.
  • 작성일 : 2021-04-02
    골드 가격, 달러 약세에 상승 골드 가격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2조2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재건을 위한 대 규모 재정부양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세~15세 청소년에 100%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2천260명의 12~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투여받은 그룹에 코로나19 감염 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집단 면역의 속도를 높이고 학교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한다면 달러를 끌어올리게 되고 이는 금을 끌어내리게 된 다"면서 "단기적으로 금은 압력을 받고 있지만 결국엔 물가에 대한 우려가 금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악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금값은 핵심선인 1,7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 다"면서 "1,670달러대에서 핵심적인 지지가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인 금 전망은 약세장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7.20 하락한 $1,684.79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6550 하락한 $24.0150 달러/원 환율 1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원화와 위안화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며 1,130원대 아래로 하락 출 발할 것으로 보인다. 월초에 접어들면서 네고물량이 주춤하고 결제수요가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 속에 4월 주식 배당금 지급 시즌이 돌아오면서 환 율 상방 압력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기에 상관없이 특정 레벨 위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상단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최근 환율 수준이나 코스피 레벨을 볼 때 외국인 역송금 수요뿐만 아니라 주식 매수 수요도 있을 것이란 의견도 팽팽하다. 당분간 시장은 확실한 방향성이 보일 때까지 달러-원 환율이 레인지 장세에서 등락하며 눈치 보기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연설에서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일자리 투자"라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복원력 있는 혁신경제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4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있었던 만큼 이날 아시아 시장과 다음날 미국 금융시장에서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살펴야 한다. 여러모로 부양책 발표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강화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간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25bp 오른 1.74%대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인프라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강세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93.1선으로 하락했다. 전일 아시아 장중 달러 인덱스는 93.4선대 초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들이 약세를 나타냈는데 이들 통화도 진정세를 나타냈다. 간밤 유로-달러 환율은 1.17달러대 중반까지 레벨을 높 였고, 111엔에 육박했던 달러-엔 환율도 110엔 중후반으로 상단이 제한됐다. 다만, 전일부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과 달 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55위안대로 하락하는 등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8원대로 하락했다. 최근 역외에서 환율이 올라도 현물환 시장에서는 월말 네고물량이 상단을 누르며 상승폭을 제한하거나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는데 이날은 역외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꾸준한 결제수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마음 놓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시장은 이날도 장중 달러화와 위안화, 코스피 움직임에 주목하는 가운데 월초를 맞아 수급 지형도에 변화가 있을지 살필 것으 로 보인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부양책 기대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천 명 증가로 지난해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월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10.6% 급감한 110.3을 나타내며 부진했지만,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3으로 2018 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8.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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